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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논문 리뷰 #8]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의 장 마감 영향 분석 Leveraged ETFs and Equity Options Rebalancing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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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아이

2025. 3. 12. 9:10

후우... 2025년 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미국 S&P500 등 주식시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내 계좌도 너무 아프다...

그리고 이 주가 급락은 언제나 그랬듯이 옵션 감마 가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레버리지 펀드 에 돈이 몰리면서 더 심화가 되었다.

옵션 델타 헤지 레버리지 펀드 리밸런싱 은 하락하는 주식시장에 추가로 기계적 매도를 퍼부으면서 상황을 걷잡을 수 없게 만든다.

물론, 이 상황은 주식시장이 상승 반전할 경우, 상승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V자 반등을 만들기도 한다.

(이것만 기다리고 있는데... 좀 많이 늦네...)

좌: S&P500 Option Gamma Exposure (출처: Unusual Whales) / 우: 레버리지 펀드 자금 규모 (출처: Bloomberg)

일전에 옵션 감마 익스포저 레버리지 ETF 가 주식시장 장 막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한 논문을 리뷰한 적 있었다.

(Hedge Demand and Intraday Momentum, 아래 링크 참조)[[퀀트논문 리뷰 #5] 옵션 감마 익스포저와 레버리지 ETF가 만드는 주식시장 장중 모멘텀, Hedge Demand and Intraday Momentum

저번 퀀트 논문에서 Intraday Momentum, 즉 일중 모멘텀(장중 모멘텀)에 대한 논문을 리뷰해보았다.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ansrl23/223659140386)

그런데 이번에 FIND-A 학회를 통해 리뷰한 논문은 여기서 더 나아가서, 각 개별 주식 차원에서 분석하였으며 장중 모멘텀 이 발생되는 시간대와 이를 되돌리는 움직임(Overnight Reversal) 까지 다루었기에 좀 더 흥미로운 구석이 있었다.

2021년 Swiss Finance Institute Research Paper에 실린 논문이며, 논문명은 'Liquidity Provision to Leveraged ETFs and Equity Options Rebalancing Flows: Evidence from End-of-Day Stock Prices'이다. (아래 링크 참조)[Liquidity Provision to Leveraged ETFs and Equity Options Rebalancing Flows: Evidence from End-of-Day Stock Prices

Rebalancing of leveraged ETFs (LETFs) and delta-hedging of equity options by intermediaries are two distinct and economically significant sources of liquidity demands. We show that they induce end-of-day momentum and mean-reversion in returns. While gamma effects are persistent throughout our sample...

papers.ssrn.com

](https://papers.ssrn.com/sol3/papers.cfm?abstract_id=3925725)

00: 핵심 아이디어

1. 옵션 시장조성자 는 트레이더의 거래를 받을 의무가 있으며, 이에 따른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델타 포지션을 '0'로 만드는 옵션 델타 헤지 를 시행한다. 그리고 레버리지 ETF 는 그날의 기초자산 가격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스왑 계약을 하며 스왑 계약 상대방(증권사) 는 리밸런싱을 통해 이에 대응한다.

2. 그런데 이 옵션 델타 헤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주식시장 장중 모멘텀(Intraday Momentum) 을 만든다. 그런데 여기서 적용되는 시간이 다를 수 있다.

- 테슬라 (첫번째 그림): 옵션 감마가 (+) 였기에 옵션 델타 헤지는 장막판 30분 근처에서 큰 가격 반전을 만들었음

- 애플 (두번째 그림):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이 장 종료 근처에서 추가 하락을 유도함

- 아마존 (세번째 그림): 옵션 감마는 (+)였기에 옵션 델타 헤지가 가격 반전을 이루었으나, 장 종료 직전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에 의해 재차 하락 (시간대 다름)

테슬라, 애플, 아마존 일일 주가에의 옵션 델타 헤지 및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영향

3. 레버리지 ETF 는 매일 레버리지 계수를 곱한 물량을 장 마감 시점에 리밸런싱을 해야만 한다.(재량권 없음) 하지만, 옵션 델타 헤지 는 상대적으로 타이밍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다. 물론 거래 수수료를 생각해서 장 막판에 시행하는 것이 기본적이나, 장중 급등락이 발생하였을 경우 해당 시점에 시행할 수도 있다.

4. 이 차이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장중 모멘텀 을 만드는 경우는 감소하고 있으며(예상 가능하기에 다른 트레이더가 해당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음), 이와 반대로 옵션 델타 헤지 는 시간이 지날수록 장중 모멘텀 영향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5. 옵션 델타 헤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이 장 막판에 만든 Abnormality는 다음 날 장 초반 30분 동안 되돌려지는 Reversal 현상 을 겪는다.

01: 사용하는 데이터와 분석 방법

1. 분석 데이터: 개별 주식의 옵션, 레버리지 ETF, 개별 주식 주가 데이터

- 옵션: 거래량, 옵션 포지션(롱, 숏), 거래 주체(시장조성자, 중개인, 고객 등) - CBOE, PHLX, NASDAQ GEMX 등 5개 거래소 활용

- 레버리지 ETF: 레버리지 배수, 기준 지수 또는 기초자산, 운용 자산 규모(AUM) 등 - ETFGlobal 데이터 활용

- 개별 주식: 개별 주식 거래량, 시가총액, 종가 정보(CRSP), 고빈도 거래 데이터(TAQ)

2. 옵션 델타 헤지의 힘 크기 계산 (미국은 장 종료가 16시인 점을 유의할 것)

(주가 1% 변동에 따른 옵션 델타 헤지 압력 크기) \= [주가 1달러 변할 때 델타 헤지 필요 거래량] × [주가 1% 변동 크기] ÷ (장 막판 30분간 평균 거래량)

\= [(전일 미결제약정 합계) × (옵션 감마 합계) × (장 종료 30분 전 주가) × (옵션 배수)] × [(전일 종가) ÷ 100] ÷ (장 막판 30분간 평균 거래량)

→ 주가 1달러 변동에 따른 델타 헤지 필요 거래량을 구하고, 주가 1% 기준으로 변환하고 평균 거래량으로 나누어, 각 개별 주가에 주는 압력 크기로 환산한다.

(해당 일자의 옵션 델타 헤지 힘 크기, 최종 값) \= (① 주가 1% 변동에 따른 옵션 델타 헤지 압력 크기) × (전일 종가 ~ 당일 15시 30분까지의 수익률) × 100

→ 해당 일의 15시 30분 ~ 16시까지의 옵션 델타 헤지 압력 크기를 구하기 위해서는 ① 값에 수익률을 곱하면 된다.

3.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의 힘 크기 계산: 개별 주식이 특정 ETF 포트폴리오에 적용된 비중을 모두 추려내서 계산해야 한다.

\= [{(레버리지 배수) × (레버리지 배수 - 1) × (전일 AUM) × (개별 주식의 포트폴리오 비중) × (전일 종가 ~ 당일 15시 30분까지의 수익률)}의 각 ETF 별 합계] ÷ (장 막판 30분 평균 거래량)

※ 여기서 유의할 점은 레버리지 ETF가 추가로 가져가야 할 스왑 물량은 (레버리지 배수) × (레버리지 배수 - 1) × (전일 AUM) × (수익률)이라는 것이다.

전일 스왑 물량이 (전일 AUM) × (레버리지 배수)였다면, 당일 스왑 물량은 (당일 수익률의 레버리지) × (전일 스왑 물량) = (레버리지 배수) × (수익률) × (전일 AUM) × (레버리지 배수)가 되므로, 당일 스왑 물량 - 전일 스왑물량의 계산식이 아래 식의 분자로 적용되는 것이다. 헷갈리겠지만, 천천히 되짚어보면 이해가 된다.

4.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그리고 평균 거래량과의 관계

- 왼쪽 표: 제일 왼쪽 열이 '옵션 델타 헤지 +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이 장 막판 30분 평균 거래량을 얼마나 넘어가는지에 대한 비율

└ 평균 거래량을 많이 넘어갈수록, 옵션 델타 헤지가 주가 압력의 대부분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 오른쪽 표: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과 옵션 델타 헤지의 분포도

└ 평균적으로는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의 힘이 크나, 100분위 중 5분위 이상, 95분위 이하에서의 힘(옅은 부분)은 옵션 델타 헤지가 더 크다.

☞ 즉, 극단적인 경우에는 옵션 델타 헤지의 힘이 더 크게 작용 함을 알 수 있다.

좌: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의 비율 /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의 분포

02: 옵션 델타 헤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과 개별 주식 주가 간의 회귀분석 결과

1. 장 막판 30분 수익률과의 회귀분석

- 독립변수: 장 막판 30분 수익률, 헤지/리밸런싱 거래량 비율

- 종속변수: 전일 종가 ~ 당일 15시 30분까지의 수익률(모멘텀 효과 제거), 옵션 델타 헤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각 주식/날짜별 상수(특정 주식, 날짜 영향 제거)

- 결과 (아래 왼쪽 표):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모두 장 막판 30분 수익률과 유의하면서 큰 계수 값을 가짐

└ 특히,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모두 회귀분석에 넣었을 때, 계수 값이 변하지 않고 R 2 값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아 서로 보완적 관계에 가깝다.

- 해석 (아래 오른쪽 그래프): 분명 리밸런싱 물량은 옵션 델타 헤지가 더 큰데, 왜 계수는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이 더 컸을까?

① 옵션 거래 정보를 모두 취합하지 못해서 : 미국에는 옵 션 거래소가 많은데, 이 논문에서는 5개 거래소만 이용

② 옵션 델타 헤지 시간대가 다를 수 있어서: 굳이 장 막판이 아닌, 다른 시간대를 이용하거나 아예 헤지를 안 할 수도 있고...

③ 우리가 사용한 옵션 감마 값이 다를 수 있어서: 전일 옵션 감마 값을 기준으로 하였기에, 장 중에 변하는 옵션 감마 값을 적용하지 못했음

★ 내 생각: 옵션 델타 헤지는 30분 시간대를 넓게 사용함에 비해,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은 장 막판 직전 시간대에 좁게 활용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다.

좌: 회귀분석 결과 / 우: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자금의 규모

2. 장중 급등락 이후 수익률에 대한 회귀분석: 장중 급등락이 헤지와 리밸런싱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

- 아래 표 (1), (2), (3), (4) 열: ① 독립변수를 장중 급등락 이후 30분간의 수익률로 수정, ② 종속변수를 전일 종가 ~ 장중 급등락 직전까지의 수익률로 수정

└ (1), (3)은 오전에 장중 급등락이 발생된 경우, (2), (4)는 오후에 장중 급등락이 발생된 경우

- 아래 표 (5), (6) 열 : ① 독립변수 유지, ② 종속변수를 장중 급등락 직후 ~ 15시 30분까지의 수익률로 수정

└ (5)는 오전에 장중 급등락이 발생된 경우, (6)은 오후에 장중 급등락이 발생된 경우

※ 급등락의 기준: 각 30분간 수익률을 기준으로 백분율 상, 하위 2.5% 분포에 속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함

- 결과

① 옵션 델타 헤지는 오전에 급등락이 발생된 경우 이전까지의 헤지 압력과 직후 30분간의 수익률이 유의한 반면, 오후 급등락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②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은 오전, 오후 급등락 둘 다 직후 30분간의 수익률과 직전까지의 리밸런싱 압력 간의 유의성이 없었다.

③ 오전에 급등락이 발생된 경우, 옵션 델타 헤지는 장 막판 30분간의 수익률과 리밸런싱 압력 간의 유의성이 없었다.

- 해석

① 급등락이 오전에 발생한 경우 옵션 델타 헤지 거래자는 빠르게 헤지를 수행하지만, 오후에 발생한 경우 유동성이 많은 장 막판까지 헤지를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② 레버리지 ETF는 장중 급등락 발생 시간대와 관계없이 장 막판 즈음에야 리밸런싱을 수행한다.

★ 내 생각

① (5), (6) 열 해석에 의문이 있다. 오전에 급등락이 발생되었다면, 그 시점의 델타 헤지를 다 수행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후 수익률에 따른 델타 헤지에 좀 더 유의성을 가져야 되는 것이 아닌가? 반대로 오후에 급등락이 발생되었다면, 급등락 전까지의 델타 헤지를 안 한 상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유의성이 낮아야 되는 것 아닌가?

② 여러모로 찾아본 결과, 오전에 급등락이 발생한 경우 오전이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크기에 여유를 가지고 옵션 델타 헤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즉, (1)열에서 계수가 유의미하게 나온 것 또한 초 단위로 즉시 헤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분 단위로 유동성에 발맞추어 헤지를 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누어 헤지를 하기 때문에 (5)열에서 유의성이 부족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 라고도 할 수 있다.

③ 하지만, 오후에 급등락이 발생한 경우에는 제로데이 옵션의 영향으로 필요한 옵션 델타 헤지 거래량이 커진다. ⒜ 그래서 즉시 초 단위로 헤지를 시행하기 때문에 (2)열까지 헤지 영향이 미치지 않았을 수도 있으며 그래서 (6)이 순수하게 급등락 직후의 수익률을 헤지로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성이 크게 나왔을 수도 있다. ⒝ 혹은 제로데이 옵션의 영향으로 감마가 엄청 커지기에 옵션 델타 헤지의 영향이 커졌으리라고도 볼 수 있겠다.

장중 급등락이 발생된 이후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자금과 수익률 간의 관계

3.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이 다음날 주가 반전현상(Reversal)에 미치는 영향

- 가설: 장 막판에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이 이상현상을 만든다면, 다음날 개장 시에 이것이 교정되면서 반전현상이 발생되지 않을까?

- 분석방법

└ (1), (2), (3) 독립변수를 당일 종가 ~ 다음날 오전 10시까지의 수익률로 변경하고, 종속변수에서 모멘텀 효과를 제거하기 위해 장막판 30분 수익률 적용

└ (4) 독립변수를 당일 3시 30분 ~ 다음날 10시로 변경: 유의하지 않다면, 당일 막판 리밸런싱이 다음날 10시까지 되돌려진다는 의미

└ (5) 독립변수를 당일 3시 30분 ~ 다음날 3시 30분까지로 변경: 유의하지 않다면 당일 막판 리밸런싱이 다음날 3시 30분까지 되돌려진다는 의미

- 결과 및 해석

└ (1), (2), (3): 다음날 장 초반에 실제로 전일 리밸런싱 영향을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보였음 (R 2 가 낮은 것은 흠)

└ (4): 10시에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영향은 되돌려지나(유의성이 사라짐), 옵션 델타 헤지 영향은 남아있음 (유의성 있음)

└ (5): 3시 30분까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영향과 옵션 델타 헤지 영향은 사라짐

장 막판 옵션 델타 헤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이 발생된 이후 다음 날 장 초반의 반전(Reversal) 현상 리뷰

4. 전략적 트레이더는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을 이용하나?

- 가설: 전략적 트레이더는 장 막판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물량을 이용하여, 본인이 가진 포지션을 청산 한다.

└ 주가를 한쪽 방향으로 민 다음 청산할 수도 있고(약탈적 방법), 대규모 거래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도 있고(Sunshine Equilibrium)...

- 분석 방법: 기존의 분석에 종속변수 1개 추가 (대규모 거래 물량이 각각 (1), (4) 95%, (2), (5) 97.5%, (3), (6) 99%일 때 L에 1을 반영하여 추가함)

- 결과 및 해석

① 옵션 감마 헤지는 유의성이 없었으며,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은 대규모 거래 물량 기준이 높아질수록 유의성이 높아졌다.

② 이는 전략적 트레이더가 옵션 감마 헤지에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며,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은 시점에 맞게 잘 이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③ 실제로 논문 저자의 Appendix에 따르면, 개별 주식 Bid-Ask 스프레드에서도 주식 시장조성자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시점은 잘 맞추어 최대한 스프레드를 좁게 잘 관리하나, 옵션 감마 헤지에는 잘 대응하지 못하여 스프레드가 벌어지는 쪽으로 작용한다고 하였다.

└ 실제로 이 분석 결과는 다음에 나올 매매 전략에서도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간 차이를 만들어낸다.

전략적 트레이더는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자금을 뜯어먹는가?

03: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을 활용한 매매 전략

1. 롱-숏 전략 구성 및 결과

- 전략 내용

LmH Γ : 15시 30분 각 개별 주식의 옵션 델타 헤지값 을 바탕으로 10분위 中 낮은 10분위 Long, 높은 1분위 Short → 16시 청산

HmL Ω : 15시 30분 각 개별 주식의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값 을 바탕으로 10분위 中 높은 1분위 Long, 낮은 10분위 Short → 16시 청산

HmL Γ,Ω: 15시 30분 각 개별 주식의 옵션 델타 헤지 및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통합값 을 바탕으로 10분위 中 높은 1분위 Long, 낮은 10분위 Short → 16시 청산

Market end: 단순 벤치마크, 15시 30분 전체 Long, 16시 청산

- 결과 및 해석

① LmH Γ 이 수익률(Avg ret)은 HmL Ω 대비 낮으나, 샤프 비율과 전략 성공률은 높다는 것이 의미 있음

② 세가지 전략 모두 왜도(Skewness)는 양수: 성공률도 그렇고, 웬만하면 이익을 낸다는 의미

③ 거래비용을 고려한(당시 Bid-Ask 스프레드에 25% 추가 반영) Net Sharpe에서는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샤프 비율이 0.05로 의미 없게 나옴

★ 내 생각 : Market end 전략 수익률이 (-)인 점도 재미있는 부분. 대체로 트레이더들은 장 막판 30분을 포지션 정리하는데 쓴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실제로 야간 리스크를 피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고)

매매전략 결과

2.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롱-숏 전략은 시장 Risk Factor에 영향을 받는가?

- 분석 방법: 시장 Risk Factor로서 파마프렌치 5팩터를 추가하여 회귀분석 시행

- 결과: 유의미한 영향은 없었다고 판단된다. 웬만하면 파마프렌치 5팩터가 유의성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

파마프렌치 5팩터 회귀분석 결과

3. 기간별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의 t통계량과 전략 수익률

- 분석방법

① (좌측 그림) 롤링 윈도우 3년 기준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의 장 막판 30분 수익률과의 t통계량 추이

② (우측 그림)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 기반 롱-숏 전략의 누적 수익률 추이

- 결과 및 해석

① (좌측 그림) 옵션 델타 헤지의 t통계량은 시간에 따라 증가하나,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의 T통계량은 점차 감소하여 유의성 기준점(검은 선)까지도 도달하였다.

② (우측 그림) 옵션 델타 헤지의 누적 수익률은 지속 상승하나,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의 누적 수익률은 2017년 이후 정체하고 있다.

③ 이에 대해 논문 저자는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은 이제 전략적 트레이더가 이용하기에 알파가 거의 사라진 대신, 옵션 델타 헤지는 여러 옵션 거래소에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가 이를 순차적으로 공개함에 따라 정확한 예측을 하기 어렵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거래소 간 교차 상관관계도 9.3%로 그다지 높지 않다.)

★ 내 생각: 글쎄다. 현재 시점에서 과거의 정보는 이미 공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것이기에 공개되고 말고를 따질 것이 있나 싶다. 차라리, 옵션 거래소마다 정보가 흩어져 있기에 이것을 취합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굳이 이용하려 하지 않는다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롤링 윈도우 방식으로 t통계량 및 누적 수익률 검증

04: 내 생각 정리

1. 이전 논문 'Hedge Demand and Market Intraday Momentum'에서는 옵션 감마가 (-)일 때만 유의하다고 하였지만, 이번 논문에서는 옵션 감마의 부호와 상관없이 옵션 델타 헤지와 장 막판 수익률 간 연계성이 유의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특히 옵션 감마의 부호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이번 논문에서 옵션 감마가 (+)일 때와 (-)일 때를 구분하여 분석하였다면, 좀 더 명확한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옵션 감마가 (-)일 때가 확실히 유동성이 떨어지고, 변동성이 큰 편이니 장 막판 30분 수익률이 더 컸을 것이다.

2. 이 논문에서는 전일 장 종료 시점의 옵션 감마를 사용하였기에, 당일 변하는 옵션 감마 값에서 약간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만약 이 현상을 바탕으로 매매를 할 예정이라면, 당일 장 막판 30분 Abnormality보다는 다음 날 장 초반 30분 Reversal 현상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겠다. 다음날 장 초반 30분에는 '당일' 장 마감 옵션 감마를 사용할 수 있기에, 덜 조정된 옵션 감마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시장 조성자만 옵션 델타, 감마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 감마 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도 옵션 델타, 감마 관리를 한다. 감마 트레이더는 향후 (낮은 변동성 상황에서) 변동성이 커질 것 같다면 옵션을 매수한 후 롱 감마 상태에서 현물 델타 헤지를 하며(현물 가격 방향성과 다르게 매수, 매도), 향후 (높은 변동성 상황에서) 변동성이 감소할 것 같다면 옵션을 매도한 상태 즉 숏 감마 상태에서 현물 델타 헤지를 한다.(현물 가격 방향성과 같게 매수, 매도). 즉, 감마 트레이더는 시장 조성자와 대체로 같은 감마 포지션을 가져가기에, 옵션 델타 헤지를 키우는 작용을 할 수도 있다. 물론, 감마 트레이더는 시시때때로 옵션 델타 관리를 하므로 장 막판 리밸런싱 물량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4. 우리나라 옵션 시장에는 미니 코스피200 옵션과 코스닥150 옵션 종목에 대해서만 시장조성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최근 미니 코스피200 옵션은 위클리 코스피200 옵션이 상장되면서 거래량이 확 줄었다. 그래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도 옵션 델타 헤지에 의한 장 막판 모멘텀이 발생될지 미지수이다.

5. 우리나라에는 다른 나라에 없는 동시호가 시간대가 있다. 그래서 같은 장 막판 30분이더라도 동시호가 시간대와 그 외 시간대에 따라 옵션 델타 헤지와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의 시행 타이밍이 달라질 수 있다. 일단, 대충 생각했을 때에는 우리나라 주식시장 기준 3시 20분 ~ 3시 30분 동시 호가 시간대에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이 집중적으로 일어나고(장 마감 직전에 리밸런싱해야 하므로), 옵션 델타 헤지는 3시 ~ 3시 20분에 집중적으로 할 것 같은데(동시호가 거래 리스크 회피) 이것을 별도로 데이터를 끌어와서 분석해봐야겠다.

논문의 깊이에 비해 내가 제대로 리뷰하지 못하거나, 아예 팩트가 틀렸을 수도 있다.

이 글을 보는 독자께서 혹시 이 글에 잘못된 정보가 있거나, 추가로 생각해 볼 점이 있다면 댓글로서 많은 피드백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